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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과 박세영 교수, 고차원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통합한 군집화 (clustering) 방법론 개발
2023-03-06고차원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통합한 군집화 (clustering) 방법론 개발 다중 고차원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용하여 군집화를 수행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들의 이질성 문제 및 중요도 차이의 반영을 엄밀한 통계 및 머신러닝 방법을 통해 해결하였다. 통계학과 박세영 교수 통계학과 박세영 교수는 최근 게재된 연구에서 고차원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용하여 효과적인 군집화 (clustering)를 수행하는 새로운 통계적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다중오믹스 분석은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등의 다양한 분자 수준에서 생성된 여러 데이터들의 통합적인 분석을 말한다. 최근들어 고성능 유전체 기술의 발전과 정보 처리 능력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이용한 통합적 분석이 진행되었다. 특히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사용하여 유사한 질병 병인 및 치료 반응을 가진 환자들로 군집화 하는 것은 단일 데이터 유형을 사용하는 것보다 군집화 결과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엄밀한 통계적 연구는 미비하였다.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다중오믹스 데이터의 고차원성과 이질성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환자 군집화 시에 여전히 단일 유형의 데이터만 사용하거나 또는 개별 데이터 유형의 군집화 결과를 임의적으로 평균처리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다양한 데이터에 잠재된 중요한 정보의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각각의 고차원 오믹데이터의 유형을 다른 정보의 표현으로 취급함으로써 동일한 환자에서 측정된 여러 데이터 유형에 다른 가중치를 부여한 새로운 스펙트럼 군집화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론적으로는 제안된 군집화 방법이 단일 데이터를 이용한 군집화 방법보다 더 정확한 군집화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실제 암환자 데이터에 제안된 방법을 적용하여 얻어진 하위클러스터들은 기존의 군집화 방법들보다 더 명확한 생존패턴의 차이를 보이거나 특정 약물에 대한 이질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생물학적으로도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박세영 교수는 “이번 연구의 성과는 다중 고차원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용하여 군집화를 수행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들의 이질성 문제 및 중요도 차이의 반영을 엄밀한 통계 및 머신러닝 방법을 통해 해결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고려한 군집화 방법에만 제한하지 않고 다중 고차원 데이터를 모티브로 하는 다양한 통계 방법에도 아이디어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통계학분야 최고의 저널인 Journal of the American Statistical Association에 게재 되었다. ※ 논문명: Integrating multidimensional data for clustering analysis with applications to cancer patient data ※ 논문출처: https://doi.org/10.1080/01621459.2020.1730853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마이런 숄즈 교수, "Future of Finance" 성대명륜(明倫) 강좌
2022-09-02세상을 밝히는 성대명륜(明倫)강좌 개최 - 노벨경제학상 수상학자 등 해외 석학 초청, 한국의 경제·사회 진단 - 해외대학의 저명교수와 콘텐츠를 접목한 미래교육 모델 선도 성균관대학교 교무처, 경제학과 BK21 교육연구단, 그리고 성균노벨상 후보 후원회는 2022년 9월 7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본교 600주년 기념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성대명륜(明倫) 강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마이런 숄즈(Myron Scholes) 교수(Stanford University)의 특강을 개최된다. 성대명륜강좌는 성균관대학의 교시인 인의예지의 가치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인품 함양과 공동체 가치관 교육을 견인하는 명품 특강을 제작하고자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일반인에게도 공개하고 있다. 숄즈 교수는 블랙-숄즈-머튼(Black–Scholes-Merton) 모형의 창시자이자, 파생금융상품의 가격결정 이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모형을 제안한 공로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금번 특강의 주제는 “금융의 미래(The Future of Finance)”이며, 김준영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강연 직후 김성현 경제대학장, 김영한 경제학과 교수, 그리고 본교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겸직하고 있는 Robert Webb 美 버지니아大 연구석좌교수와 Jonathan Batten 濠 왕립공과대학 교수 (Editor-in-chief, Journal of 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s, Institutions and Money, SSCI) 등 우리대학 경제학자들이 토론 및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특히, 성대명륜강좌에 참여하는 학부생에게도 질문의 기회가 주어진다. 금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특강은 우리대학 구성원(학생, 교수, 직원, 동문) 누구나 온라인 Zoom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금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경제학과 류두진 교수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Robert Merton이 2019년 우리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하여 강연과 국제협력을 논의하였고, 이후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었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특강이 금번 Myron Scholes의 성균명륜강좌 특강으로 다시 시작되었다. 우리 대학은 재무•금융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이론인 블랙-숄즈-머튼 모형을 발명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두분을 모두 초빙하게 되었다(생존해 있는 학자에게만 노벨상을 수여하는 원칙에 따라, 작고하신 Fischer Black 교수님은 수상에서 제외). 해외석학의 특강과 연구협력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우리대학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의 방향에 대하여 영감을 얻기 바란다”고 전하였다. [1차 특강 정보] 1. 일 시: 2022. 9. 7.(수) 10:00~11:30 (90분) 2. 방 식: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특강 (Zoom 실시간 스트리밍) ※ 전용 ZOOM URL https://us02web.zoom.us/j/7766237789?pwd=SDRHZjJWdTdvUjB5OTZiZ1Awbkp6Zz09
2022-08-31통계학과 김동욱 교수가 한국통계학회 제29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한국통계학회는 지난 1971년에 창립되어 통계학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회원을 보유한 통계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통계학의 학문적 기술적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김동욱 교수는 한국통계학회에서 편집이사, 학술이사, 생물통계연구회 회장, 통계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현재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조사 통계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욱 교수는 ‘대내외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분야가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의 핵심이 되는 통계학에 대한 인식 및 위상을 강화하고, 학술활동의 고도화 및 학술운영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계학과 이경재 교수, 한국통계학회 신진통계학자 연구논문상 수상
2022-08-31통계학과 이경재 교수가 6.23 (목) ~ 25 (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2년 한국통계학회 하계학술논문발표회에서 ‘신진통계학자 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이경재 교수는 고차원 데이터에 대한 평균과 공분산 행렬 추정을 위한 베이지안 방법들에 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베이지안 고차원 선형회귀모형에서 현실에서 잘 맞지 않는 일반적인 오차항에 대한 분포 가정을 벗어나는 분포 하에서 얻은 사후 분포의 다양한 이론적 성질을 증명한 연구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통계학회는 1971년에 창립된 통계학 분야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최대 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통계학의 학문적 기술적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통계학회 신진통계학자 연구논문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미만의 신진통계학자들 중 통계학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젊은 학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